스페인, 스웨덴 꺾고 사상 첫 여자 월드컵 결승 진출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스페인 여자축구대표팀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스웨덴이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을 막게 되었습니다. 경기 내내 양 팀 모두 별 소득 없이 시간을 흘려보냈는데요. 마지막 10분 동안 3골이 들어갔고 승자는 스페인이었습니다.

10대의 나이인 살마 파랄루엘로(Salma Paralluelo)가 스페인의 81분 골을 넣어 승리가 눈앞에 가까워졌을 때, 스웨덴은 88분 레베카 블롬퀴스트(Rebecka Blomqvist)의 눈부신 골로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연장전이 다가오자 스페인의 대응은 기민하고 날카로웠습니다. 스웨덴이 골을 넣은 지 불과 94초 만에 Olga Carmona가 박스 가장자리에서 절묘한 슛으로 최고의 골을 넣었습니다.

세 번째 월드컵에 출전한 스페인은 이제 결승으로 갑니다. 그리고 La Roja(스페인팀의 별명)는 처음으로 월드컵 3연승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La Roja는 스웨덴을 상대로 점유권을 장악했고 토너먼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일요일 결승전에서 호주나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확신할 것입니다. 스웨덴은 전통의 강호입니다. 오직 미국만이 스웨덴보다 더 많은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결국 스페인이 승리하였습니다.